안녕하세요! 람쓰예요!!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중
<가족의 죄>라는 영화를 받는데
너무 인상 깊어서 리뷰를 들고 왔어요
결말을 제외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세요!
<가족의 죄>
줄거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편과 아들, 그리고 입주 가정부를 둔 알리시아
어느 날 알리시아에게 교도소에서 전화가 오고
전화를 받아보니 자신의 아들인 다니엘
다니엘은 이혼한 아내를 협박 및 상해죄로
유죄 선고를 받게 되었다는데..
어린아이를 둔 입주 가정부 글라디스는
화장실에서 자신의 둘째 아이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되는데 그 사건의 반전은 무엇일까,,
알 수 없는 섬뜩한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이 장면은 영화의 중간중간에도
계속 등장하면서 아주 천천히 진행됩니다.
영화의 후반에서 밝혀질 이 사건이
가장 큰 반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리시아'의 집에서 입주 가정부로
일하고 있는 '글라디스'와 그의 아들인 '산티아고'
알리시아는 자신의 손자를 못 본지 1년정도 되었고
그래서 그런지 산티아고를 자신의 손자처럼
아끼고 소중히 여깁니다.
그리고 알리시아는 교도소에서 온
'다니엘'이라는 남자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그는 누구일까요?
글라디스가 병원에서 깨어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글라디스는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옷에 피를 묻힌 채 병원에 있는 걸까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시간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잘 이해하시면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니엘이라는 남자는 알리시아의 아들이었고
교도소에 들어간 아들을 만나기 위해
알리시아와 남편인 '이그나시오'가 찾아갑니다.
다니엘은 이혼한 아내인 '마르셀라'가
고발하여 들어오게 된 것이라며
자신의 아들인 '마르틴'을 보여주지 않아서
자꾸 찾아갔더니 고발을 해버렸다고 말합니다.
알리시아와 이그나시오는 아들의 위해
변호사를 구해 재판을 도와줄 것을 약속합니다.
글라디스는 수감되어있다가
형사 법원으로 진술서를 작성하러 갑니다.
이어 글라디스를 변호해 줄 국선 변호사가 오고
글라디스는 친족 살해 혐의로 기소되었고,
한밤중에 화장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글라디스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 영화는 다니엘과 글라디스 사건으로 흘러갑니다.
사건의 순서는 다니엘 사건 이후 글라디스의 사건입니다.
다시 다니엘 사건이 일어났던 때로 돌아옵니다.
알리시아와 이그나시오는 다니엘의 사건을
담당해 줄 이그나시오의 친구인 변호사와 이야기합니다.
다니엘은 접근 금지 명령 위반과 상해 혐의로
기소되었고 풀려나기 어려울 거라고 말합니다.
다행인 것은 평균 6개월-1년을 기다려야 하는 재판이
사건을 맡은 변호사와 검사가 아는 사이라
잘 말해주어 2개월 정도면 재판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겁니다.
다시 글라디스의 사건으로 넘아갑니다.
불안정한 심리로 변호사와도 이야기를 하기 힘들어
심리상담가와 상담을 하게 됩니다.
글라디스의 어머니는 글라디스가
아주 어렸을 때 돌아가셨고 아버지에게
방치된 채 개들과 자라고 있었습니다.
글라디스가 12-13살 때쯤 아버지가 재혼을 하셨고
글라디스가 집안일을 하며 아이들을 돌보았습니다.
글라디스는 이웃의 도움으로
부에노아이레스에 가정부로 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니엘의 재판장으로 돌아와
다니엘은 무단 침입 혐의와 무허가 총기 소지,
친족 폭행 및 성폭행 혐의, 접근 금지 명령 위반으로
기소된 재판이 시작됩니다.
다니엘은 혐의가 거짓이라고 말하며
마르셀라가 1년 넘게 아들을 보여주지 않으며
아들을 못 보게 하려는 핑계로 고소를 했다고 말합니다.
또 아들인 마르틴 이야기를 하자며 꾀어내
자신을 함정에 빠트렸고 동료들과 바람을 피우며
자신을 쓸모없는 인간 취급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사업이 안좋아져 접게 되었고
자신의 아내가 약쟁이라서 약을 사다 주다가
자신도 약에 빠지게 되어 마약 중독자가 됐으며
상담을 했지만 끊는 게 쉽지 않았고
그렇게 아내와 싸우게 되다가 접근금지명령이 내려지고
아내와 아들이 보고 싶어 찾아갔다가
자신은 모든 걸 잃고 이 자리에 있다고 말합니다.
다시 글라디스의 재판으로 넘어와
고용주이던 이그나시오가 진술을 하게 됩니다.
아내의 친구 소개로 알게 되었고
입주 가정부가 필요해 면접을 보고 고용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글라디스의 아들인 산티아고가 없었고
글라디스가 임신한 것을 알리시아가 눈치채고
낳고 나선 거의 자신들이 키웠다고 말합니다.
산티아고의 양육과 교육도 알리시아가 이끌어주며
글라디스가 많이 의지했다고 합니다
글라디스는 아주 순박한 사람이고 세상 물정 모르지만
늘 정직해서 집에서 돈이 사라져도
손톱만큼도 의심하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산티아고의 아버지는 동네에서 일하던 사람이었고
글라디스가 임신한 걸 알자마자 도망갔다고
말하며 검사의 질문이 끝납니다.
다니엘 재판으로 돌아와
다니엘의 아내인 마르셀라가 진술합니다.
다니엘과 7년 전 만났고 1년 정도 만나다가
임신을 해서 다니엘이 들어와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니엘은 영업을 그만둬 빚이 많았고
마르틴이 태어날 때까지 일을 구하지 못해서
자신 혼자 벌기엔 모자라 야간 근무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일을 가 있을 땐 아이를 봐주지만
퇴근한 후엔 자신이 집안일을 다 했고 아이를 봤으며
다니엘이 일을 제대로 구하지도 않고
술만 진탕 마시다가 약에 빠졌다고 말합니다.
약을 시작하면서 자신을 모욕하고 침을 뱉었고
이후엔 신체적 폭력까지 당했다고 합니다.
아들과 자신을 미친 듯이 때렸고 아들을 안고
창문으로 뛰쳐나가 도망갔다고 말합니다.
다행히 동료가 받아주고 도와주어서
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고소를 했지만
다니엘은 계속 찾아왔고 다니엘이 자신을 찔렀을 때
첫 재판이 열렸고 집예 유예 2년밖에 받지 않았고
더 큰 화를 불러 사건이 일어난 날 밤
다니엘이 총으로 협박해 강간을 당했다고 합니다.
다니엘과 마르셀라의 진술이
정반대로 엇갈리는데 과연 누구의 말이 사실일까요?
다니엘의 재판 후
증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고
약에 취해있었다고 하자는 이그나시오,
아들은 약쟁이가 아니라며
무죄를 주장하자는 알리시아.
알리시아는 '에체사발'이라는 형사변호사를
쓰자고 하지만 이그나시오는 수임료뿐 아니라
뇌물까지 요구하는 에체사발은 돈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결국 알리시아는 에체사발을 찾아가
상담을 하는데 소송을 취하는 방법으로
돈도 많이 들고 어렵지만 가능하다며
40만 달러(한화로 4억 7천 정도)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글라디스의 사건이 일어난 날 밤
알리시아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고
불러도 대답이 없어 이그나시오를 깨워
이그나시오가 확인을 하러 갔는데 펼쳐진 충격적인 장면.
그렇게 경찰들이 오고 글라디스는 가정 법원으로 가고
알리시아 부부는 산티아고를 맡아주기로 합니다.
글라디스 재판에 소환된 이 남자는
'에스테반'이라는 의사로 구급대에 출동되어
그날 밤의 일을 본 그대로 말하기 시작합니다.
글라디스는 출혈이 심해 쇼크상태였고
환자의 상태만 봐도 출산했다는 걸 알았다고 합니다.
에스테반은 아기가 어디 있냐고 묻었지만
글라디스는 모른다고 말했고
글라디스가 화장실에 쓰러져있었다는 걸 듣고
집으로 가 샤워실에서 아기를 찾게 됩니다.
화장실 바닥에 흥건한 피와
물이 든 양동이 그리고 대걸레가 있었고
질식사한 아기의 시신이 있었다고 합니다.
글라디스 재판에 앞서 글라디스와 상담을 했던
유아 살해 전문 심리학자가 소환됩니다.
글라디스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스스로가 임신하지 않았다고 출산을 안 한다고 합니다.
극빈한 환경에 태어나 자란 반문맹인
글라디스는 가정 폭력으로 고통받았고
임신을 하면 고용주가 자신을 쫓아낼 것처럼 말했으며
임신의 가능성이 강간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다니엘 사건으로 와서 40만 달러가 드는 데에도 불구하고
알리시아는 돈을 지불하고 에체사발에게 마르셀라
강간의 결정적 증거인 다니엘 DNA 자료를 받습니다.
소송을 취하해달라고 탄원을 넣었으니
며칠이면 풀려날 거라고 말합니다.
이 일로 인해 남편과도 따로 살게 되었지만
알리시아는 남편보다 아들을 선택한 것입니다.
글라디스의 재판에 알리시아도 증언합니다.
알리시아는 글라디스가 임신을 한 줄 몰랐고
자신은 임신을 했을 때 나가라고 한 적도 없다며
글라디스가 한 짓으로 자신을 비난하지 말라며
그런 짓에 변명의 여지는 없다고 말합니다.
글라디스가 자신의 집에 처음 왔을 때는
말도 제대로 못 해서 가르치고
산티아고를 낳았을 때는 자신들이 키우고
좋은 유치원에 보냈는데 글라디스는
짐승도 못할 짓을 했다고 합니다.
글라디스는 마지막 발언에서
알리시아가 산티아고의 후견인이 되어달라며
죄송했고 자신에겐 어머니 같은 분이셨다고 말합니다.
글라디스는 유죄로 인증되어
상황을 고려해 18년형으로 감형되어
판결이 내려집니다.
이후 알리시아는 산티아고를 데리고
글라디스를 만나러 갑니다.
그때 글라디스가 꺼낸 이야기에
알리시아는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과연 그 이야기는 무엇이었으며
그 이야기를 들은 후의 알리시아는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넷플릭스 <가족의 죄>는
충격 실화로 엄청난 반전이 있으며
다들 보시면 경악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제목 그대로 가족이라서
가족을 믿었던 죄라는 걸 뜻하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몰입하고 빠져들게 됩니다.
지금처럼 밖을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넷플릭스를 보면서 쉬시길 바랍니다.
이상 넷플릭스 실화 영화
<가족의 죄> 리뷰였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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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람쓰의 영화 raaaaam25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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