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쓰의 일상 raaaaam25 daily :)

집에서 한 셀프 탈색&염색 후기!

raaaaam25 2020. 7. 20. 17:14

 

안녕하세요! 람쓰예요!!

오늘은 제가 집에서 혼자 셀프 탈색&염색을 한

제품과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참고로 저는 이미 헤어샵에서 탈색 3번과 염색 한번을

진행해 무려 22만5천원을 썼는데 한달사이에 뿌리가 자랐고

비용이 좀 부담스러워 셀프로 집에서 해봤어요!

 

 

저는 탈색약 두개와 애쉬블루 염색약 한 통

그리고 애쉬그레이 염색약 하나를 준비했어요!

 

예전에는 친구랑 서로 탈색 염색 해주면서

매번 그렇게 했었는데 서로 바빠지다 보니 그럴 시간이 없더라구요

혼자서도 버블염색약으로 했던 적은 있는데

제 디자이너쌤께 여쭤봤는데 버블 염색약이 제일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크림 염색약은 처음입니당

 

 

참고로 지금 제 머리 상태는 이렇게 아주 지저분하구요

한달정도 사이에 뿌리가 많이 자라버렸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머리가 안기르는 거 같은데 탈색하고 뿌리보면

세상 금방 자라는 거 같아서 화나네요...ㅎ

 

 

제가 준비한 탈색약은 '페인토즈 프리 페인팅 블리치' 입니당

탈색약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드럭스토어에 보면 세일이나 1+1 행사도 많이하고 있어요

저는 여러가지 비교해보다가 가격도 착하면서 후기도 괜찮은 이 제품을 골랐어요

 

 

박스 안 구성품은 이렇습니당

한 박스에 1제 탈색제 3개와 2제 산화제 1통이 들어있어요

 

주요 성분이 하이드롤라이즈드케라틴아르간커넬오일, 살구씨오일,

포도씨오일, 카놀라오일, 마카다미아씨오일로 모발 손상도를 줄였다고 해요!

 

 

박스 안쪽에는 주의사항과 설명서 등등이 있으니

잘 읽어보시고 꼭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미리 손목 쪽에 테스트 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집에 버려도 되는 통에다가 탈색제를 넣고 산화제를 넣어서 섞었어욤

탈색제와 산화제를 1 : 3 비율로 섞으라고 하는데 저는 다 쓸 거라 다 넣었습니당

 

잘 섞은 탈색제를 머리에 골고루 바르고 모발에 따라 10분~20분 방치합니다

 

 

저는 염색약을 열 전달이 잘 안되는 머리카락 끝 쪽 먼저 바르고나서

점점 위로 올라와 두피쪽과 정수리를 가장 마지막에 발랐어요

 

두피와 가까운 쪽과 정수리는 열이 좀 많기때문에

탈색이나 염색이 잘 돼서 머리 끝 부분부터 하시는 게 덜 얼룩질 거 예요 

 

또 탈색약은 아무래도 두피가 따가울 수도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두피에서 살짝 떨어트려서 발라주시는 게 더 낫습니당

 

 

보이시나요? 진짜 잘 됐죠??

와 저 탈색약 진짜 잘 고른 거 같네요

 

사실 탈색약 섞었을 때 냄새 장난아니었거든요 코를 팍 찌르는 냄쉐,,

근데 탈색약은 냄새가 심한 게 머리카락이 덜 상하는 거라고 해요!

 

이유는 탈색약이 공기랑 산화되면서 냄새가 심하고 그러는건데

냄새가 없거나 적은 탈색약은 모발 속으로 흡수가 되면서 탈색이 되는거라

씻어내도 흡수된거라 머리가 훨씬 많이 상한다고 해요

물론 탈색 자체가 머리결이 상하는 건 맞지만 그나마 덜 상하는 게 좋잖아요ㅎ

 

 

다음은 섞어서 사용할 염색약 중 먼저 '비쥬드 컬러 크림 염색약'을 보여드릴게욤

색상은 7G 샌드 애쉬 그레이 걸러입니당

 

애쉬 블루에 그레이 빛이 더 났으면 좋겠어서 애쉬그레이를 따로 구매했어요!

 

 

박스의 뒷면과 옆면에는 색상 가이드와 성분, 주의사항 등등이 나와있어요!

비쥬드는 다른 색상의 염색약도 많으니 다른 컬러를 써보셔도 될 듯 해요

 

비쥬드 염색약에는 하이드롤라이즈드 밀단백질복합 허브추출물,

마트리카리아꽃추출물, 프리지어추출물, 로즈마리잎추출물, 라벤더추출물,

베르가뭇잎추출물, 페퍼민트잎추출물 등 식물추출물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모발을 보호케어하면서 컬러를 좀 더 풍성하게 내려고 했다네욤

 

 

박스 안 구성은 염모제 2개와 산화제 2개 그리고 염색가운, 비닐장갑이 들어있어요

얘는 염색가운이 있어 좋네욤 아까 탈색약은 염색가운이 없었거든요ㅎ

그래서 다른 박스에서 꺼내 써버렸지 뭐예요ㅎㅎㅎ

 

 

이 친구도 박스 안 쪽에 주의 사항과 설명서가 그림으로 잘 나와있어요

빠르게 다음 염색약도 볼게욤!

 

 

메인 염색약인 '씨리얼 염색약 인어의 노래 애쉬오션블루' 입니당

색상은 애쉬오션블루 60B 입니당 게다가 씨리얼 염색약은 워낙 유명하죵

 

씨리얼은 오곡 컬러링이라고해서 호두, , 귀리, , 율무, 우유가 들어갔다고해요

거의 뭐 잡곡밥보다 많이 들어갔네요ㅎ

케어컬러링으로 들깨 오일이 들어가 모발과 두피를 보호한다고 하네요!

 

 

박스에는 씨리얼 염색약 소개와 구성품부터 사용방법

그리고 주의사항과 성분이 나와있어요!

 

또 뚜껑을 열면 테스트를 실시하란 문구와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읽어보란 문구가 있어요! 

저는 탈색과 염색을 워낙 많이 한 사람이라 테스트는 따로 하진 않았고

주의 사항은 항상 꼼곰하게 읽어보는 편이예요ㅎ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꼭 테스트도 진행해보세요!

 

 

박스 안 구성품은 1제 염모제와 2제 산화제 그리고 용기 캡이 따로 있어요

그리고 저 작은 지퍼백 안에 구성품도 보여드릴게요!

 

 

사용설명서와 헤어팩팩 그리고 가운과 장갑, 이어캡까지 들어있어요

워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네요 구성품이 꼼꼼하고 빵빵해요

그리고 장갑도 비닐장갑보다 저런 라텍스 장갑이 훨씬 편하거든요!

 

 

이렇게 박스에 2제 산화제 통을 끼워 고정시키고 1제 염모제를 넣었어요!

이게 고정이 돼서 넣기 훨씬 편하더라구욤 센스까지 있네 씨리얼~

 

 

섞어놓은 씨리얼 염색제에 비쥬드 염색제까지 넣어줍니당!

넘치진 않더라구요 껄껄껄

열심히 흔들어서 섞어 준 다음 캡을 바꿔 끼우고 머리에 도포해 볼게욤

 

 

열심히 도포해주고 가운을 올려서 이렇게 감싸야죠ㅎ 다들 이렇게 하시죠?

이어캡 덕분에 귀에 덜 붙어서 좋은데 구귀에서 바스락거리긴해요ㅋㅋㅋㅋㅋ

 

염색약도 머리카락락 끝부분부터 두피쪽으로 발랐고 정수리는 가장 마지막에 도포했어요

30분 정도 방치라하고 하는데 저는 상태 봐가면서 해서 30분보다 적게한 거 같아요!

 

 

이렇게 완성이 되었네요 껄껄

염색약이 덜 섞였나봐요,, 좀 얼룩덜룩한데 계속 보다보니까

꽤 매력있고 좋더라구요 이게 바로 셀프 염색의 묘미아니겠어요? 흐히

 

블루 컬러도 쨍하게 잘 나와서 좋고 아무래도 탈색한 머리색이 노란빛이다보니

블루랑 섞여 카키빛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어요ㅎ 그레이도 은은하게 보여서 좋네욤

 

저는 쌉만족했고 사진 찍었을 때도 예쁘지만 이건 실물로 봐야 색이 더 예뻐요

다들 보러오시겠어요..? (뜬금

저는 기분전환에는 머리색 바꾸는 게 짱인 거 같아서 할 때마다 정말 행복해요

여러분도 기분 전환하고 싶으시거나 샵 가격이 너무 부담되시는 분들은 셀프염색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비용도 정말 적게 들어서 추천드려욤ㅎ

 

이상 저의 셀프 탈색&염색 후기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